아라대동제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도진미 공연도

저명인사들의 문화강좌와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제주대문화광장’에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 드라마 ‘아이리스’ 양윤호 감독이 초청된다. 오는 26일 오후 3시 아라뮤즈홀에서 진행된다.

제주대학교 축제 아라대동제와 때를 같이 하는 이번 강연에서 양 감독은 제주지역 후배들에게 국내 영상계의 속깊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인과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제주 출신 엔터테이너의 현황을 소개하고 엔터테인먼트와 제주의 관련성,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1966년 제주에서 출생한 양 감독은 1992년 영화 ‘유리’로 데뷔한 뒤 ‘짱’(1998), ‘리베라 메’(2000), ‘바람의 파이터’(2004) 등을 연출했다.

양 감독의 강연에 앞서 엘살바도르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에서 높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도진미 씨의 공연이 오후 2시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도진미 씨는 사라토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클래식과 팝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희망의 선율을 선사한다.

문의=064-754-2055.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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