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운전하는 렌터카와 택시가 정면 충돌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은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에 여행차 내려 온 정모씨(37) 일가족은 렌터카를 타고 운전 중 5일 낮 12시2분께 남제주군 안덕면 상창리 과적검문소 동쪽 1km 지점에서 개인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렌터카에 정씨를 포함한 일가족 6명과, 택시기자 최모씨(31)와 승객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서귀포의료원과 열린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병원으로 옮겨졌던 정씨의 어머니 황모씨(73.경기도 시흥시)가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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