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IBS 윤인수 기자ⓒ제주의소리
JIBS 윤인수 기자가 제32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28일 제32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에 JIBS 윤인수 기자의 '산부인과 폭발사고' 등 3편을 선정, 시상했다.

윤인수 기자의 '산부인과 폭발사고'는 제주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의료용 산소통이 폭발하여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를 취재했다.

사고 당시 윤인수 기자는 3층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유독가스로 내려오지 못하고 옥상으로 대피해 있던 20여명의 산모와 아기들에게 접근해 촬영 보도했고, 사고가 난 산부인과에서 CCTV화면을 단독으로 입수해 보도함으로써 시청자가 알기 쉽고 정확하게 사건을 묘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사건보도가 체계적이며, 편집과 촬영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윤인수 기자는 "진정한 카메라기자가 되기에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저에게 이런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누군가에게 저의 영상을 평가받는게 부끄럽기도 하고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 때문에 이번상이 저에게 주는 느낌은 특별하고, 사고를 당한 산모와 아기들이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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