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을 겪던 40대 가정주부가 몸에 불을 붙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30분께 한라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가정주부 최모씨(41)가 숨졌다.

최씨는 지난 4월6일 제주시 자택에서 전신에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붙여 자살을 기도, 전신 3도의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시어머니와 장사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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