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흥해운 카훼리 ‘오렌지호’ 3일 성산포 항 안착

▲ 3일 전남 장흥 노력도항을 출발, 이날 오전 11시30분 성산포항에 도착한 고속카훼리 여객선 '오렌지호'의 첫 취항을 한영호 도의원(성산읍)과 서귀포시 관계자들이 마중나와 축하했다. ⓒ제주의소리

안개 날씨로 첫 취항이 하루 연기됐던 제주 성산~전남 장흥 간 고속카훼리여객선 ‘오렌지 호’가 3일 오전 성산포항에 입항했다.

(주)장흥해운 소속 카훼리여객선 오렌지호(2357톤)는 당초 지난 2일 오후5시 최초 입항계획이었으나 해상안개로 첫 취항이 연기된 후, 3일 오전 11시30분 승객 475명과 승용차 45대를 싣고 성산포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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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렌지호가 입항하는 성산포항에서는 지역출신 도의원과 서귀포시관계자, 성산읍장, 성산포항발전협의회장등 관계자들이 마중 나와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선사측 대표.선장 등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5년 만에 재개된 서귀포시와 육지부간 정기 카훼리 여객선의 취항을 열렬히 축하했다.

오렌지호가 정식으로 처음 입항한 이날, 많은 지역주민들이 오렌지호의 성공적인 입항을 지켜봤으며, 본격적으로 취항한 이 여객선이 안정적으로 운항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했다.

앞으로 오렌지호는 매일 2회 성산포항과 노력도항 간을 왕복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1시간 40분 소요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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