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청사부설로 운영 중인 주차장이 최근 주차 회전율이 예전보다 훨씬 나아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총13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청사 부설 주차장은 최근 자동차 대수가 늘어나면서 주차공간이 협소해 주차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인이 증가추세에 있었다.

그러나 김병립 시장 취임 이후 현장확인 용 기동차량 27대를 제외한 관용차량을 청사내 상시 주차하지 않고 인근 공영주차장으로 분산 주차하도록 한 이후, 청사 부설 주차장 회전율이 크게 나아졌다.

주차 회전율 증가에는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 시행도 한 몫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청사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쾌적한 주차공간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 주차회전율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시민들에게 장기주차 방지와 주차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시부설 주차장관리규정에 따라 지난 2005년 5월부터 시청 내부에 장애인전용주차장과 경차전용주차장 등 139대 주차공간을 마련, 유료 부설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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