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제주올레' 출판 기념 이벤트...제주올레 위 '선물'

▲ 김경수 화백이 그린 캐리커처를 들고 좋아하는 어린이들. ⓒ제주의소리 DB

신나는 여름방학이다. 아이들과 제주올레 걷기에 나서는 건 어떨까. 여름방학 제주올레에선 '우리 가족만의 캐리커처'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최근 아이들을 위한 제주올레 책을 펴낸 시사만평가 김경수 화백이 이번엔 ‘가족 올레꾼’의 캐리커처 그리기에 나선다.

김 화백의 ‘호진이와 시로미의 좌충우돌 제주올레’(이하 좌충우돌 제주올레, 시사IN북스)는 여름방학을 맞아도 학원 공부와 PC게임에만 빠져사는 도시 아이, 호진이가 제주올레를 걸으며 아이다운 천진함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김 화백이 책을 출간한 기념으로 실제 제주올레 위에서 자신의 책 속 ‘호진이와 시로미’를 찾아 나선다.

여름방학을 맞아 제주올레 걷기에 나선 어린이들에게 캐리커처를 선물하기로 한 것.

▲ 아이들에 둘러싸여 캐리커처를 그리고 있는 김경수 화백. ⓒ제주의소리 DB

‘가족 올레꾼’은 특히 환영이다. 가족 사진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는 ‘가족 캐리커처’는 특별한 제주올레 위의 선물이 될 것이다.

‘좌충우돌 제주올레’를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구입하면 된다.

오는 30일부터 8월 1일, 8월 6일부터 8일까지 2주간 주말에 걸쳐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제주올레 사무국 1층에서 진행된다.

김 화백은 지금은 희귀본이 된 (사)제주올레 출범 당시의 홍보 팸플릿에 그림을 그리며 제주올레와 인연을 맺었다. 5년 전부터는 제주에 반해 제주도 저지리예술인 마을에 입주해 작업해 오고 있다.

문의=제주올레 064-762-2190.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