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흠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 전 사무국장이 제5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 양영흠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제주의소리
제주도는 4일자로 양영흠 전 사무국장을 제주문예재단 이사장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문예재단은 이사회를 열어 양영흠씨를 단수로 선임한바 있다.

양 신임 이사장은 취임 일성에서 “2011년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직 진단 등을 실시하여 불필요한 조직 통폐합하겠다"고 밝혔다.

양 신임 이사장은 또  "문화예술의 지역사회 기여도 확충으로 문화예술계에 대한 도민의식을 제고하겠다”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도민 참여 의지를 확산시킴으로써 도민의 사랑을 받는 재단 위상을 정립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예재단에 따르면 심사과정에서 양 신임 이사장은 제주예총 사무국장과 문화칼럼 집필 등 다양한 경력을 통해 제주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예재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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