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0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희망자를 9월1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4단계 공공근로 사업기간은 10월4일부터 12월19일까지로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해 2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구직 등록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이다.

특히 실업급여 수급권자, 재학생(휴학생 및 방통대, 야간대학생은 가능) 및 전업 농민이나 배우자,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참여자에게는 4대 보험(고용.산재.국민.건강보험) 의무가입과 1일 인건비 3만3000원~3만5000원 및 부대경비 3000원과 주1회와 월1회 유급수당 3만3000원~3만5000원이 지급된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선발결과는 재산 및 자격조회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9월 30일 개인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4단계 사업은 저소득 실업자에게 일자리 제공과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청년 취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는 것을 감안해 ‘청년실업대책사업’을 중점 추진, 청년미취업자들에게 사회적응과 취업준비를 위한 발판 마련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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