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이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전한다.

제주도립예술단은 음악예술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꾀할 ‘찾아가는 사랑의 음악회’가 지난 6월 개막 이후,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집중적으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첫 번째 공연은 지난 6월14일 이도2동에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은 이후 오는 31일(화) 오후8시 화북 청소년문화의집 광장, 9월1일(수) 오후7시30분 노형동 제1근린공원(뜨란채 아파트 옆), 9월8일(수) 오후7시30분 노형동 신시가지 근린공원, 9월9일(수) 오후7시30분 구좌읍 동녘도서관, 9월10일(금) 오후8시 아라동 별빛누리공원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음악회은 지역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는데 주로 한국가곡, 영화음악, 팝스 메들리, 합창, 관객과 다함께 부르기 등으로 진행된다.

현여순 제주시 문화예술계장은 “우리시에서는 이번 지역순회 연주회를 통해 도시.농촌지역에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골고루 제공하고, 주민들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민화합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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