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1일 비상대책회의를 소집, 북상중인 제7호 태풍 '곤파스'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제주의소리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제주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귀포시도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1일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국장.실과장 등이 참석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해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특별 주문했다.

고 시장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읍.면.동 별 차량가두 방송 및 마을방송을 통해 태풍정보를 신속하게 주민들에게 전파하고 모든 부서장은 배수로 및 농경지, 주택, 도로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점검과 예방대책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고 시장은 특히 “소관부서별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오늘(1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갈 것”도 지시했다.

고 시장은 또 해안변 상습 침수지역, 유원지, 해수욕장, 계곡, 낚시터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통제, 대피 등의 조치를 통해 단 한건도 인명피해가 없도로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도 주문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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