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제주지역 수험생 7505명이 응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9일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재학생 6410명, 졸업생 972명, 검정 및 기타 123명 등 750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능 접수인원 6927명과 비교해 578명이 증가한 것이며, 학력별로 재학생 380명, 졸업생 173명, 검정 및 기타는 25명이 증가했다.

올해 수능시험 접수 인원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와 비교해 재학생수가 늘어났고(제주 324명), 지난해 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정시모집에 실패한 상위권 학생들이 재수를 선택했기 때문.

또한 2012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수능 인문계열 수리영역 범위 확대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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