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매월 20일 지급하던 생계주거급여를 17일 앞당겨 지급하여,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지급되는 생계(주거)비는 가구별 최저생계비에서 소득을 차감하여 수급자 계좌에 직접 입금을 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총 3751가구에 11억8000만원을 매월 20일 지급하고 있으며 지원 예산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생계(주거)급여가 추석전으로 앞당겨 지급되면, 추석 전  열리는 민속오일장과 재래시장을 찾아 명절 준비를 할 수 있게 됨으로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생계급여에 생활을 의존하고 있는 수급자들도 모처럼만에 가족 및 이웃들과 즐겁고 여유있는 명절을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