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모 음악학원에서 대낮에 외부인이 침입, 초등학생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고모씨(31.주거부정)를 아동.청소년 성범죄의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5일 오후 2시께 제주시 모 음악학원에 침입, 초등학교 저학년 A양에게 "할 말이 있다"며 밖으로 유인해 인근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음악학원에는 원장이 잠시 자리를 비웠고, A양 등 원생들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허술한 원생 관리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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