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전국체전 입상 종목 13개 선수.코칭스태프에 포상금 지급

▲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문대림 도의회의장 등 도내 각 기관 단체장들이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입상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남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91회 전국체전에서 목표로 했던 77개 메달을 초과 달성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해단식을 가졌다.

제91회 전국체전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해단식이 20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 문대림 도의회의장, 양성언 교육감, 경기단체장,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32개(전시종목 포함), 은메달 20개, 동메달 28개 등 총 80개 메달로 당초 목표를 가뿐히 뛰어넘는 성과를 올렸으며, 육상과 수영, 역도, 유도, 복싱 등 13개 종목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이번 체전에서 2004년 이후 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며 당당하게 목표를 성취해주신 임원과 지도자,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체전에는 각계각층에서 5550만원의 격려금이 기탁되는 등 주위의 많은 관심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2014년 제주 전국체전을 위해서라도 작은 정성이 모아진다면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성언 교육감도 "오늘 승리의 기쁨은 여러분이 평소에 고통스럽게 흘린 땀과 눈물의 결실이다. 2014년 제주 전국체전을 대비한 'V-2014 제주스포츠 프로젝트'에 모든 체육인들이 합심해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의소리>

<허지훈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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