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26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 코트라 제주사무소(소장 최정희)와 함께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도내 중소업체들이 11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계약 실적은 지난해 상담회(64만달러) 보다 79% 증가한 것이며, 2007년 이후 가장 좋은 성과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등 8개국 12개지역 55명의 바이어가 초청됐다.

계약 체결 업체는 라이브캠, 제주마그마 등 9개 업체다.

수출 협약(MOU)을 맺은 업체는 고내촌, 제주마그마에너지 등 3개업체 6건이다.

제주도는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 제품 전시, 시음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보고 느끼게 함으로써 구매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올해 4번째다. 지금까지 도내 224개 업체, 해외바이어 184명(32개국)이 참여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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