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QR코드가 여러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에 위치한 휘닉스아일랜드(대표 권혁웅)가 모바일 웹사이트(m.pp.co.kr)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29일, 도내 기업 최초로 QR코드를 이용한 스마트 큐레이터 운영을 시작해 주목된다.

▲ 휘닉스아일랜드 QR코드
‘빠른 응답’ 이라는 뜻의 QR코드는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바코드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쿠루쿠루’, ‘에그몬’ 등의 전용 어플을 다운받은 뒤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휘닉스아일랜드 The PARK 곳곳의 컨텐츠에 부착된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숨겨져 있는 재미와 감동의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품격 명상 전시관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니어스로사이의 스마트 큐레이터는 스토리텔링 뿐만 아니라 관람 안내 기능까지 포함되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휘닉스아일랜드 관계자는 “향후에는 QR코드를 통해 휘닉스아일랜드의 다양한 이벤트를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안내하고 풍부한 정보와 혜택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QR(Quick Response)코드란 흑백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바코드로, 기존 바코드가 용량 제한에 따라 가격과 상품명 등 한정된 정보만 담는데 비해 QR코드는 넉넉한 용량을 강점으로 3차원적인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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