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읍장 고주영)은 지난 28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4회 성산읍 문화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개최, 관내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문화동아리 15개팀과 주민 300여명이 참여하여, 한마당 축제를 통해 주민이 다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복권)와 성산읍민속보존회(회장 송동기)가 공동 주관으로 열린 문화동아리 한마당은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된 ‘성주 색소포니아’의 색소폰 환영 연주를 시작으로,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난타, 요가댄스, 기공, 수건체조, 부채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평소 동아리팀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뽐냈다.

마지막 순서는 지난 10월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성산읍 한마음 민요동아리’의 ‘해녀 노 젓는 소리, 멜 후리는 소리’ 공연을 통하여 주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흥겨움 속에 막을 내렸다.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앞으로는 한마당 잔치를 더욱 내실화하여 지역문화예술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기로 밝혔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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