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자연휴양림이 도내·외 기업체 워크숍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말까지 서귀포자연휴양림을 찾은 이는 모두 7693명으로 48개의 단체에서 1491명이 이용했고 개인 탐방객만도 4500명을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4373명의 1.8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그 수입금액만도 349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는 대부분 기업체 등이 워크숍 및 학습장소로 이용한 것으로 이처럼 서귀포자연휴양림을 많이 찾는 것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생산적이고 직원상호간의 유기적인 신뢰를 쌓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7월부터 본격적인 주5일 근무가 시행됨에 따라 전 직원이 토·일요일을 반납하는 등 탐방객 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한편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는 지난 2월 3400여 도내·외 주요기업체, 학교 등에 자연휴양림 이용시 각종 인센티브 제공 및 시설안내를 담은 전단과 협조문서를 발송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