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출신, 7월5일 입대…10월초에 3함대 배치

해군 고속정이 침몰돼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가운데 실종자 중 1명이 제주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해군본부에 따르면 제3함대 소속 150톤급 고속정(참수리급)이 침몰되면서 실종된 홍창민(21) 이병이 제주출신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출신인 홍창민 이병은 지난 7월5일 입대했고, 사고 한달 전인 10월 초에 3함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홍 이병 가족들이 침몰된 고속정 수색 현장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군은 실종된 임태삼 하사(25)와 홍창민 이병(22)은 함정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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