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포구 인근 해상에서 고무보트가 전복돼 50대 남성이 사망했다.

15일 새벽 0시58분께 제주시 화북 동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포구로 입항하던 고무보트가 너울성 파도에 전복됐다.

이 사고로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부모씨(55)가 숨지고, 김모씨(58)는 저체온증을 보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14일 저녁 7시30분께 낚시를 하기 위해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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