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은 제주공항에 세균 및 바이러스 정화장치인 `에어샤워기`를 납품해 현재 시범운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총 6대가 설치될 `에어샤워기`는 이달 말 모든 설치가 완료된다.

네오퍼플이 설치한 `에어샤워기`는 방문객을 통해 들어오는 악성 전염병의 원인체를 사전 제거하기 위한 시설이다.

네오퍼플은 지난 달 준공한 ‘농가형 축산분뇨 바이오 플랜트’에서 천연 자원을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더불어 친환경 분야에 대한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네오퍼플은 제주행 항공 노선의 공급석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제주공항 ‘에어샤워기’설치를 시작으로 기업 로고 노출에 따른 홍보 효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다른 지역 공항 및 항만 등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야쿠르트 등 원재료 공급업체인 네오퍼플은 식품제조업 사업을 넘어 친환경 분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고, 바이오가스 사업 외에도 이번에 첫 삽을 뜬 방역 사업은 축사 내부나 폐기물 처리장에 기능성 복합 효소를 공중살포 하는 무인자동설비 설치 사업 또한 추진 중에 있다.

한태우 대표는 “전통적인 식품제조업은 당사 캐시카우로 안정적인 근간을 이루고 있지만, 제 2의 도약을 위해 친환경 분야 신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며, “25년간 식품 사업을 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식품제조-위생방역-폐기물처리까지 이종산업간 윈윈을 위한 시너지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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