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중국 등지에서 NLCS-Jeju 입학설명회...지원시설 이달 착공

영국의 명문 사학 NLCS의 한국학교인 NLCS-Jeju의 입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가 국내외에서 마련된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JDC 자회사인 (주)해울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부산과 중국의 북경.상해.홍콩 등지에서 NLCS-Jeju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6차례, 중국에서 5차례씩 잡혔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NLCS-Jeju는 내년 9월 개교 예정이다.

앞서 10월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6개도시에서 9차례 열린 공립국제학교 입학설명회에는 모두 14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 설명회에는 국내 재학생의 학부모 뿐 아니라 해외 유학중인 학생의 학부모들도 참석, 비슷한 조건이면 자녀를 귀국시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 다니게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해외유학, 연수 수요 흡수에 청신호를 보냈다.

JDC는 이들 학교 개교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거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단계 지원시설 공사를 이달중 착공하기로 했다.

지원시설은 공동주택 108세대, 단독 6세대,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당초 계획한 215세대 가운데 114세대를 우선 짓고, 수요 증가를 봐가며 잔여세대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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