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USP-기본.실시설계 맡겨...통합관리 인프라구축 컨설팅 등 수행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인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주)포스코ICT(대표 허남석)가 그리게 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는 헬스케어타운의 유비쿼터스전략(USP)과 기본.실시설계를 포스코ICT에 맡기기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JDC는 지난달 포스코ICT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뒤 이번 용역을 수행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벌여왔다.

포스코ICT는 헬스케어타운 조성 방안과 타운 내 의료, 보안, 주거 등 분야별 서비스의 통합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 전략수립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두 기관은 10월6일 JDC 핵심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 유치 관련 협력, 투자사업 개발 협력, 녹색성장(에너지, 환경, 물, 스마트그리드, PRT-Personal Rapid Transit 등) 관련 제안 및 기술적용에 관한 협력 등이다.

포스코 ICT는 IT와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스마트그리드, U-Eco City, LED 조명 등 그린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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