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교육도시 조성현장 방문.
▲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방문.
▲ 첨단과학기술단지 방문.
제주도의 초청으로 팸투어에 나선 국내 기업들이 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기업이전, 의료, 관광개발, 첨단기술 제조업 등 투자 가능성이 높은 17개 기업 21명을 대상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첨단과학기술단지, 영어교육도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서귀포관광미항 등 핵심 프로젝트 추진 현장과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는 지난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수도권기업 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한 기업과 제주 투자에 관심을 보인 업체 등을 대상으로 했다.

기업이전분야 3개 기업 5명, IT.BT 분야 3개 기업 3명, 교육.의료분야 3개 기업 4명, 관광개발 분야 등 8개 기업 9명이다.

제주도는 이들에게 제주의 투자 환경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핵심프로젝트 사업장과 관광지를 둘러보게 하는 등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기업들은 핵심 프로젝트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면서 참여 방안 등을 타진했다.

수출기업에 대한 제주만의 인센티브, 영어교육도시 내 추후 학교 설립 때 지원 여부,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에 참여할 경우 토지 분양 가능 여부 및  참여 방식 등을 물었다.

특히 M사 등 4개 기업은 기업 이전 검토 의사를 밝혔고, S사는 다국적연수원 건립, A사는 마리나시설 및 요트 생산, H사는 외국인 전용 숙박시설에 관심을 보였다.

제주도는 이들 업체의 실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인 접촉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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