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조달청(청장 이철희)가 오는 10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대회의실(청사 214호)에서 도내 조달업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수공급자계약제도’ 제주지역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란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품질.성능.효율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다수 물자를 종합쇼핑몰에 등록하고 사이버장터에서 수요기관이 각 수요목적에 맞는 물자를 선정, 납품받는 선진화된 계약제도를 말한다.

지난해 말 현재 MAS 등록품목 수 26만7334개, MAS 공급규모 6조70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및 업체를 상대로 △다수공급자계약 제도전반 및 2단계 경쟁제도 확대, △가구류 공동수급제 도입 등 올해 개선된 내용과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 정부 계약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12일부터 서울.인천지역 등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고, 제주도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지역업체 및 수요기관에게 폭넓은 이해력 제공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가로 마련됐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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