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보복 폭력과 절도를 한 10대가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4일 문모군(18) 등 2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께 제주시 연동 오모씨(49)가 문군에게 "너의 아버지는 사기꾼"이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문군은 오씨의 사무실에 들어가 컴퓨터 3대 등 530만원 상당의 집기를 파손하고, 인감증명, 등기부등본 등 서류봉투 12부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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