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들백 크라운피쉬.
제주에서 생산된 해수관상어가 일본에 첫 수출됐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한국해수관상어종묘센터(대표 노섬)가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한 끝에 크라운피쉬 604마리 2014달러 어치(마리당 3.3달러)를 일본에 처음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해수관상어종묘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특화품종 육성에 주목하고, 2005년 8월 종달리 2655㎡에 관상어 생산시설을 갖췄다.

▲ 오셀라리스 크라운피쉬.
그동안 새로운 품종 연구, 기술 개발에 공을 들여 오셀라리스클라운피쉬, 해마 등 10종의 생산 기술을 확립했다.

2007년 6000마리, 2008년 8000마리, 2009년 2만3000마리를 판매해 지금까지 1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해수관상어를 중국 상해 박람회 등에 출품한 결과 바이어들의 호응이 커서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계 관상어 시장규모는 23조원(해수관상어 3조원), 국내 관상어 시장은 3000억원(해수관상어 600억원) 규모로 제주도는 추정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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