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진흥원 등 '3D 시네마 국제 컨퍼런스' 개최...최신정보 교환

미래 영화의 새로운 표현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외적으로 핫이슈가 되고 있는 최신 3D 시네마 촬영기술과 입체연출 관련 제작기술, 시장동향을 살필 수 있는 자리가 제주에서 마련됐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 광운대학교는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3D 시네마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영상산업계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3명)과 일본(1명)의 전문가도 초청돼 참석자들과 3D 시네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았다.

컨퍼런스는 3D 단편영화 상영, 3D 시네마 제작과정 질문.답변, '스테레오 3D에서 홀로그래피까지'를 주제로 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동영상 프리젠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 '3D 시네마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한 전문가가 동영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신 3D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스테레오 3D기술을 비롯해 ▲Element Rig의 활용 ▲Swiss Rig의 활용 ▲홀로그래피 기술 ▲홀로그래피 응용 ▲컴퓨터 형성 홀로그래피 등이 다뤄졌다. 

행사장에는 갖가지 3D장비와 홀로그래픽 3D콘텐츠가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붙들었다.

제주도는 이날 행사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계 영화기술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디지털 시네마 테스트베드 거점지역으로 역할을 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한국영화 기술 발전과 3D시네마 제작 활성화 기반 조성에 유익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제주도는 정부가 미래 유망 산업으로 콘텐츠와 미디어, 3D산업을 선정한 것에 맞춰 3D 융합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있다.

제주도는 17~18일 제주방송통신포럼과 함께 제주벤처마루에서 '방송장비산업 인프라 구축 및 실감미디어 산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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