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기 공약사항 및 역점사업 마무리 등에 중점

북군선관위가 북제주군수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북군은 앞으로의 군수권한대챙체제의 군정운영 방향을 故 신철주 군수의 민선 3기 공약사항 및 역점사업 마무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29일 북제주군이 설정한 군수권한대행체제의 군정운영방향을 보면 우선 故 신철주 군수의 군정목표와 군정방침에 대해서는 군정의 연속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지시사항에 대해서도 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군민과의 약속사항인 공약사항 56건에 대한 마무리와 제주돌문화공원조성사업, 저지문화예술인마을조성사업, 어촌민속전시관건립사업 등 3대 역점시책사업 마무리를 중점추진키로 했다.

북군은 산하공직자들의 사기진작대책을 마련해 시행함과 아울러 공직자의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감찰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2년연속 행정서비스헌장 전국 최우수기관에 걸맞도록 행정서비스헌장 운영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더욱 친절한 공직자의 모습을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친절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환기를 틈단 환경오염행위, 불법건축행위, 산림훼손 등 위법행위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역관찰제를 통한 예방위주의 현장 확인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위법행위 적발시는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북제주군은 혁신도시 지역내 유치를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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