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편집국장에 윤정웅(44) 편집부국장이 임명됐다.

제민일보 신방식 사장은 전날 편집국 기자 전원 투표를 통해 선출된 2명의 편집국장 후보 중 윤정웅 편집부국장을 신임 편집국장으로 지명했다.

신임 윤 편집국장은 내달 1일부터 편집국장에 취임, 제민일보를 이끌게 된다.

윤정웅 편집국장은 서귀포시 강정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를 졸업, 1984년 제주신문사에 입사 언론계에 첫 받을 내디뎠으며 제주일보 폐업사태 이후 1990년 제민일보 창간 주역으로 자리를 옮겨 교육체육부장과 정치부장, 사회부장 등 도내 각 출입처와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 제주도기자협회장과 한국기자협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신임 윤 국장은 일선 취재기자 시절 교육과 행정을 주로 출입하면서 이 분야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비교적 차분한 성격으로 제민일보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기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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