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중 제주지역 광공업생산이 전년 동월대비 및 전월대비 감소해 증가 양상을 보인 전국 광공업생산 동향에 비해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30일 발표한 ‘2010년 11월 제주지역 광공업생산동향’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11월 제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식료품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조업 등에서 주로 감소해 전월대비 4.0%, 전년 동월대비 8.8%나 각각 감소했다.
반면 전국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1.4%, 전년 동월대비 10.4%로 각각 증가했다.
11월 제주지역 광공업 출하는 비금속광물제조업, 음료제조업, 비금속광물광업 등에서 증가했나, 식료품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등에서 감소해 전년 동월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고도 비금속광물광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조업 등에서 증가했으나,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음료제조업, 섬유제품제조업 등에서 감소해 전년 동월대비 2.0% 감소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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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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