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30일 대포항에 돌돔 15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돌돔은 제주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종묘생산된 치어로 지난 7일부터 대포항내 가두리양식장에서 한달동안 육성한 것으로 육성당시 3cm급이었던 것이 방류할 때는 7~8cm급으로 성장했다. 방류 후 인근지역에서 재포획될 확률은 10%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돌돔 방류 등 어류방류사업 추진과 더불어 전복종묘방류 등 패류방류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해 고갈되고 있는 수산자원조성 및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대포동어촌계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수산자원조성 및 자원보존을 위한 노력을 함께 전개했고 이런돌돔 등 치어를 잡았을 경우에는 재방류하는 등 시민 및 관광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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