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가 시작됐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1일 사장 공모에 따른 공고를 내고 오는 17일까지 접수에 들어갔다.

응모 자격은 기본적으로 지방공기업법 상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투자기관에서 임원급으로 2년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상장기업체 등에서 임원급으로 2년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공무원 3급 이상으로 2년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지방공기업에 관한 지식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 자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중 한 가지에 들면 된다.

직무수행 요건(요구 능력 수준)은 △기업경영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관리자의 능력을 갖춘 자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변화에 따른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는 능력을 겸비한 자로 정했다.

전형 방법은 응모자가 제출한 서류를 기준으로 심사를 벌여 이를 통과한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를 치른다.

면접은 △전문가적 능력 △비전 제시 △전략적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과 협상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임용 기간은 3년이다.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임원추천위는 사장과 함께 비상임이사에 대한 공모도 시작했다. 접수 기간도 같다.

비상임이사의 직무는 공사의 중요 사항에 관한 이사회 참석, 심의. 의결. 보수는 지급되지 않는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