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가 제주의료원 사측이 노-정 조사단에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의료원은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제주의료원은 17일 오후 "사전에 노-정 조사단에 단체협약, 필수유지협정업무, 자문업무 등 3가지 자료를 제출했다"며 "조사단에 자료 거부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제주의료원은 "노무사 관련 자료 역시 오늘(17일)까지 제출키로 했었다"며 "의료연대의 주장은 일방적"이라고 비판했다.

제주의료원 관계자는 "자료 제출은 조사단에 하는 것이지 노조에 제출하는 것은 아니"라며 "노사 갈등 해결을 위해 의료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