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8일 제주도감사위원회와 제주도교육청이 일선 학교 감사와 관련해 합의를 이루자 환영 논평을 내고 "매우 다행스런 일"이라고 반겼다.

경실련은 두 기관이 4년동안 벌인 지루한 힘겨루기는 행정력 낭비와 치열한 법적 공방, 중복 감사 등의 부작용을 낳았다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난 후에 (갈등이)해결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더이상 갈등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조례상의 대행감사 규정 등 법적인 문제를 제대로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감사위 독립 필요성도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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