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8곳, 서귀포시 3곳 접수...21일 결과 발표

민선5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중국인관광객 전문음식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17~18일 중국인관광객 전문음식점 시설사업 대상자를 공모한 결과 11건의 사업제안이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8곳, 서귀포시 3곳이다.

사업 대상자는 제주시 1~2곳, 서귀포시 1곳을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곳당 최고 3억원까지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또 음식점 홍보를 위한 리플렛 제작, 중국인요리사 취업비자 발급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받게된다.

중국인관광객 전문음식점은 올 상반기까지 선정된 사업자와 계약을 완료하고 시설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제안서에 담긴 사업계획, 운영계획, 일반 사항 등을 따져  오는 21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31일 중국인관광객 전문음식점 시설사업 대상자 공모 공고를 냈다.

중국인관광객 전문음식점은 우근민 지사의 핵심공약인 해외관광객 200만명 달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등장했다. 지난해 연말 의회에서 우여곡절끝에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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