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11년 ‘사랑나눔 자원봉사활동 내실화’ 목표 천명

제주시는 2011년도를 ‘사랑나눔의 자원봉사활동 내실화’를 목표로 내걸고 시민중심의 자원봉사 활동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480개 단체에서 자원봉사자 4만2600여명이 등록,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수언)를 중심으로 △전문봉사자 양성 아카데미, △맞춤형봉사자 교육, △봉사활동 연계, △봉사자연합사업 등 나눔과 배려가 시민 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사회공동체 역할을 생활화 해 나간다는 것이다.

올해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사업 △봉사자 합동사업 △봉사자 활동 연계사업 등이다.

우선 교육사업으로는 자원봉사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과, 대학생 및 청소년 자원봉사 양성사업, 초등학교(시범10개 학교) 대상 자원봉사 시범학교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봉사자 합동사업으로는 청정제주바다 만들기 자원봉사 대행진, 신바람가족봉사단대회,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으로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봉사자 활동 연계사업은 무료이사도우미, 장애체험 안전을 위한 체험 보조활동, 수학여행 장애인 관광도우미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계활동의 폭을 대폭 늘려 소외계층과의 가교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영순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과 총괄기획담당은 “우리시에서는 올 한해도 내실 있고 풍성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편안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고, 우수한 봉사자에 대해선 시상 및 인증패를 수여해 사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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