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회 취약계층들에게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1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진되는 일자리사업은 전체 43개 사업부문에 걸쳐 상.하반기로 구분해 실시된다.

우선 상반기사업은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이고, 하반기는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역시 4개월간 추진된다.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상.하반기 사업을 포함해 모두 12억15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시가 추진할 사업은 폐현수막 활용 공공용봉투 제작사업, 올레길 주변 빈집 정리로 무인카페 및 사진갤러리 운영 등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사업,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지원사업, 농어촌마을 소득특화사업, 슬로우 시티형 녹색체험 관광코스 조성사업 등 43개다.

상반기 신청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건강보험증 사본 및 직전 월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첨부해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 중 취약계층 선발기준에 따라 190명(상반기)이 결정된다.

김명숙 제주시 지역경제담당은 “우리시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은 물론 지역주민 고용을 통한 소득증대로 서민생활경제안정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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