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 2010년 겨울호가 나왔다.

제주작가회의가 서른한 번째 펴내는 이번 책자에는 2010 제주작가 신인상 수상작들이 실렸다.

시부문 당선작인 문상희 씨의 ‘지렁이의 지문이 나를 깨웠다’ 외 4편과 소설부문 가작 당선작인 김학수 씨의 ‘조용히 살아라’다.

당선작에 이어지는 특집 ‘나의 등단기’가 재미있다.

등단한 지 30여년 가까이 된 나기철, 오경훈, 김병택 등 기성 작가들은 문학의 세계에 발을 들게 된 사연과 함께 등단까지의 고민과 방황 등을 풀어 놓았다.

홍기돈의 ‘소통을 꿈꾸는 말들’(김동윤), 정학재의 ‘청소년, 시와 대화하다’(김규중) 서평도 실렸다.

1만원.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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