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성산읍과 표선면 일선 구제역초소서 직접 방역근무
고창후 서귀포시장이 21일 오후 구제역 방역초소를 직접 찾았다.
의례적인 위문이나 방문에 그칠 수 있었지만 고 시장은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 과정서 위생복을 요청해 직접 입고 교통 안내봉을 잡았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고 시장은 이날 성산읍과 표선면 주요 도로변에 설치돼 주야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제역예방 차단방역 초소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직접 현장 방역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부터 방역체제 강화에 따라 현재 시청 전직원이 순번제 파견근무에 들어간 상황이다.
고 시장은 “청정도시 제주도와 서귀포시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은 물론 공직자 모두가 혼연일체로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저 자신도 시정 업무시간을 쪼개서라도 직접 방역 초소를 찾아 직원들과 함께 방역에 동참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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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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