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보화마을이 올해도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도시와 농촌 간 교류확대와 학생들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관내 9개 정보화마을 중 저지, 유수암, 영평, 와흘 정보화마을 등 4곳에서 계절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을별 주요 체험상품을 살펴보면 저지 정보화마을에서는 어린이 학습체험을 위해 딸기, 옥수수, 감자, 고구마를 직접 수확해 보고, 석창포를 이용한 천연비누만들기, 올fp길 자전거 트래킹 체험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수암 정보화마을에서는 전통초가 집줄놓기, 빙떡 만들기, 두부 만들기 등 농촌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농촌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영평 정보화마을에서는 양봉체험, 꿀초 만들기, 고구마 체험 등이 마련됐고, 와흘 정보화마을에서는 블루베리 따기, 녹차밭 체험 등이 운영된다.

제주시는 체험상품이 농촌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은 물론 체험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제주시 정보화마을 체험 프로그램 안내.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