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아동안전 지킴이' 30명을 선발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일 오전 재향경우회원 및 대한노인회 회원을 대상으로 '아동안전지킴이' 30명을 선발,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안전에 대한 주민 불안감 확산에 따른 대책으로 기존 한정된 경찰력 위주의 치안정책에서 아동들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 주민 참여제도다.

지킴이는 평일 하교 시간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학교나 놀이터, 공원 주변에 배치돼 아동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 활동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 제주 아동지킴이들은 실종예방 3건, 폭력 예방 6건 등 총 74건의 아동.청소년 보호 활동을 벌였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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