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에 불어닥친 '제주 세계7대경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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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범시민추진위 출범 "제주 진면목 세계에 알리자"

▲ 발족식 주요 참석자들이 전화 투표를 하고 있다.
▲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부산.울산.경남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족식.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부산.울산.경남 범시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인세 부산대 총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가 4일 닻을 올렸다.

부울경 추진위는 대한민국의 국격 제고와 브랜드파워 강화라는 명제에 동의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순수 민간기구라는 점에서 전국적인 투표 열기 확산에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이날 낮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울경 추진위 발족식은 70여명의 추진위원과 20여명의 기자단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범국민추진위 위원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우근민 제주도지사, 박흥대 부산지방법원장,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 부울경 지역 언론사 대표, 양원찬 범국민추진위 사무총장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전화 투표 장면.
▲ 범국민추진위 정운찬 위원장.
김인세 공동 추진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발족식은 우리나라의 보물섬인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에서 1위를 목표로, 범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 열기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7대경관 선정 이벤트에 대해 "국민 모두가 투표에 참가해 지구촌 자연환경 보호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만년 전 생성돼 인간의 삶과 공존해온 제주도 자연의 진가와 진면목을 세계에 알려, 소중한 인류의 자연 유산으로 보전하는 것은 우리의 절대 책무"라고 강조했다.

▲ 우근민 제주지사.
특히 제주도는 세계 어느 비경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자연 경관이 뛰어난데다, 최종 후보지 중 유일하게 인간과 자연과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우근민 지사는 축사에서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 람사르 습지 등재, 2012년 WCC 개최 등 세계 환경 수도로서 손색이 없는 제주도가 만일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다면 세계 환경 리딩 도시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 D-250에 즈음해 인간 복지를 위한 자연관리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차원 높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 공동위원장인 김인세 부산대 총장.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은 2007년 세계7대 불가사의 발표로 유명해진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가 주관한다. 전화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세계7대 자연 불가사의, 즉 세계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7곳을 선정하게 된다.

국내 제주도와 설악산 등 2곳, 중국의 양자강과 장가계 등 7곳, 일본의 후지산과 야쿠시마선, 북한의 백두산과 금강산,  중국과 파키스탄의 K2 등 세계 452곳의 1차 후보지 가운데 1,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제주도만 28곳의 최종 후보지로 남았다.

최종 후보지로는 제주 외에 아마존 열대우림, 그랜드캐년, 킬리만자로 등이 있으며, 섬으로는 몰디브, 갈라파고스, 아랍에미리트의 부티나군도가 포함됐다.

최종 투표는 2011년 11월10일까지이며, 전화(001-1588-7715)와 인터넷(www.jejuN7W.com, www.new7wonders.com)으로 투표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이달중 내.외신 기자단과 부울경 추진위 위원들을 초청해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라산, 용머리, 수월봉, 주상절리, 서귀포층, 천지연폭포, 성산일출봉, 만장굴, 산방산 등 9곳에 대해 답사를 진행한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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