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자원을 소재로 식품.생명 관련 신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40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지역 향토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2011 향토산업 브랜드전략 제품 기술개발 지원계획'을 8일 공고했다.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가 대행하는 이 사업은 오는 18일까지 참여 기업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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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자격은 제주에 있는 식품.생명 관련 제조업체(영농조합법인 포함)와 공동브랜드 '제주마씸' 참여업체 등이다.
 
제품 개발과 동시에 출시가 가능하거나, 매출 증대 방안과 실현 가능성이 있는 과제, 제주형 발효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개발 과제가 우선 지원대상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농.수.축.임산물 등 향토자원을 소재로 식품.생명 관련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10개월 이내 기술 개발(제품화)이 가능한 과제에 대해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고 4000만원까지 제주도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제주대(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경영평가, 기술.사업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5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는 도청 기업지원과(전화 710-2638) 또는 제주대(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 754-2134).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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