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도에 따르면 바하마 국적의 레전드호는 총톤수 6만9130톤, 여객정원 1804명에 승무원이 자그마치 650명인 대형 유람선.
지난해 3차례 입항(관광객 5057명)했고, 올해는 24차례 입항이 예정됐다.
레전드호는 18일 관광객 약 1700명(중국 1300명, 미국 30명, 영국 25명, 덴마크 25명, 기타 320명)을 싣고 오전7시 화순항에 입항한뒤 같은 날 오후 2시 출항한다.
레전드호를 시작으로 올해 제주항과 화순항에는 호화 크루즈선 7척이 연 51차례 입항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관광객이 6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제주항에는 퍼시픽 비너스(2차례), 실버쉐도우(2차례), 퀘스트(1차례), 니폰마루(1차례), 암스털담(1차례), 코스타클라시카(20차례) 등 총 6척이 27차례 입항한다.
최근 3년간 제주를 찾은 국제 크루즈선과 관광객은 2008년 39차례 3만523명, 2009년 37차례 3만8147명, 2010년 49차례 5만5423명이다. 제주경제에 미친 효과는 83억4100만원으로 추정된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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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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