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서비스요금 25개 품목도 일주일에 한차례 조사 공표

유가 급등에 따른 소비자의 선택을 돕기위해 제주지역 유류 가격이 날마다 공개된다.

제주도는 유류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주유소별 유류가격에 대해 매일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부터 가장 비싼 주유소까지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설렁탕, 치킨,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25개 품목에 대해서도 일주일에 한차례 가격조사를 실시해 공표한다.

특히 도민들이 가격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16일부터 도청 홈페이지상의 물가정보 메뉴 위치를 초기화면으로 변경했다.

제주도는 서민 생활에 밀접한 생필품 70개 품목을 선정, 물가모니터요원 5명으로 하여금 매주 화요일 도내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14개 매장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점검해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농수축산 등 분야별로 품목별 동향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급대책을 사전에 강구해 물가 불안요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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