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하철, 베이징 버스 등 통해 제주관광 집중 홍보

▲ 상하이 지하철 래핑광고.
세계 최대 잠재적 관광시장인 중국에서 제주가 뜨고 있다.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제주 홍보가 한창이다.   

제주도는 춘계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현지에서 이미지 홍보, 상품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상하이 푸동공항-홍챠오공항을 오가는 지하철 2호선에 외부 래핑광고가 걸렸다. 이 지하철은 하루 125만명이 이용하는 최대 노선이다. 광고는 한달 내내 계속된다.

이달 1일에는 베이징시 이층버스 2대에 이미지 래핑광고가 부착됐다. 버스는 옌사백화점과 천단, 금융중심가(CBD) 등 거점 지역을 두루 경유한다. 광고는 3개월동안 이어질 예정이어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 베이징 시내버스 래핑광고.
▲ 베이징 시내버스 래핑광고.
유네스코 3관왕 달성과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 무사증 제도가 집중 소개되고 있다. 
 
온라인 홍보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중국 최대(회원수 4000만명) 여행전문사이트인 휴정망(ctrip.com)을 활용한 이미지 배너광고, 제주상품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또 중국 3대 여행사의 하나인 중국청년여행사(CYTS)와 공동으로 제주상품 판촉을 위해 구매자를 대상으로 할인 또는 경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중국 대표 방송인 CCTV를 통해 약 10초짜리 제주관광 CF가 100차례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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