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재단 월드 투어도...소녀시대.빅뱅.동방신기.비스트 총출동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 전 총리)는 7대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D-200 행사와 스위스 뉴세븐원더스(N7W) 재단의 월드투어를 24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전10시 시작되는 행사에는 정운찬 위원장, 정병국 문광부장관,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우근민 지사, 양원찬 범국민추진위 사무총장, 고두심 홍보대사단장, N7W재단 설립자 버나드 웨버, 신동빈 한국방문의해 위원장, 제주도민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범도민추진위원회와 제주관광공사가 행사를 주관한다. 

행사는 성산읍 신양리 풍물패의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의 대표 명소 7곳에서 출발하는 N7W 선정 기원 파발마 성화 점화와 미소파도타기원정대 출정식, N7W JEJU 희망 바람개비 퍼포먼스, 올레길 답사, 세계 유일의 생활 문화인 해녀물질 행사 등으로 이어진다.

일반 관광객을 위한 부대행사로는 N7W 선정기원 어린이 사생대회,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공개행사, 토속음식 무료시식 행사 등이 예정됐다. 입장료는 무료다.

특히 행사와 별도로 오후 2시부터 표선 해비치호텔에서 버나드 웨버 N7W재단 설립자의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운찬 위원장, 우근민 지사, 양원찬 사무총장 등이 배석한다.

기자단과의 질문 답변을 통해 최근 일고 있는 N7W재단에 대한 오해와 루머를 불식할 예정이라고 범국민추진위는 설명했다.

오후 3시40분부터 5시20분까지 100분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선 7대경관 선정 기원 인기가요 생방송이 진행된다. 서울 명동을 연결해 전화투표를 시연하는 2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소녀시대, 빅뱅, 동방신기, 비스트 등 국내외 유명 아이돌 그룹 15개팀이 참가해 제주를 홍보한다.
 
입장권은 전날(토요일) 오후 2시부터 한라체육관 매표소 앞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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