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금자)가 의료 환경이 열악한 대정, 안덕 지역으로 옮겨 간다.

서귀포시는 총 29억4900원을 들여 대정읍 하모리 767-8번지 일대에 서부보건소를 신축해 18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서부보건소는 건축연면적 1,923.96㎡, 대지면적 3,334.1㎡, 지사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진료실(내과, 치과, 한방), 구강보건실, 물리치료실, 병리검사실, 결핵관리실, 예방접종실, 방사선실, 건강증진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농어촌 지역 건강지킴이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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